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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투, 현대글로비스 목표주가 30만원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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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5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만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한 풀 꺾인 원화강세 흐름은 반조립제품수출(CKD) 실적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북미 지역에서의 고사양 차량 생산 증가와 현대기아차 터키공장 매출 신장도 CKD 실적을 견인하는 요소라고 평가했다. 2015년 CKD 예상 매출액은 전년대비 7.1% 증가한 5.4조원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6개월간 주가가 20% 이상 하락했으나 전날 종가 24만500원은 밸류에이션 밴드 하단 수준(PER 12배, PBR 2.5배)으로 주가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봤다.


2015년 실적은 매출액 14조7143억원, 영업이익 7450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7%, 15.6% 증가가 예상된다.


그는 "2016년부터는 미주 대륙을 중심으로 한 CKD 매출 성장과 현대차·기아차 완성차 수출 담당 비중 증가에 따른 완성차 해상 운송(PCC) 매출 증가로 외형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매출액 성장률은 2016년 15.1%, 2017년 11.5%로 전망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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