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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 휴업 학교 916곳으로 늘어…증가폭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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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 휴업 학교 916곳으로 늘어…증가폭은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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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확산 우려에 전국에서 휴업에 들어간 유치원·학교가 916곳으로 늘었다.

교육부는 4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유치원 334곳, 초등학교 458곳, 중학교 90곳, 고등학교 12곳, 특수학교 15곳, 대학교 7곳 등 총 916곳이 휴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날 오전 휴업하는 유치원·학교는 822곳이었으나 4시간 사이에 94곳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휴업을 결정한 유치원·학교 94곳은 모두 경기도 내에 있다. 경기도 내 유치원 25곳, 초등학교 41곳, 중학교 24곳, 특수학교 2곳, 대학교 2곳이 휴업을 추가로 결정했다.


휴업 학교 수치가 증가했지만 증가폭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휴업은 휴교와 달리 학생들은 학교에 나오지 않고 교사 등 교직원은 출근하는 것을 말한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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