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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배우면 아이도 따라 공부하는 가족수업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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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배우면 아이도 따라 공부하는 가족수업 열려 4일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우산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수업 부모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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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광산구, 4일 부모 프로그램 개강…방학 땐 자녀 프로그램 이어져"


[아시아경제 노해섭 ]부모가 먼저 교육받은 내용을 자녀들이 방학 때 배우는 ‘가족수업’이 광산구에서 열린다.


4일 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민형배)가 우산동 주민센터에서 주민 15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가족수업 부모 프로그램을 개강했다.

8월까지 이어지는 가족수업은, 가족 구성원들이 서로 소통하고, 학습 내용을 공유하면서 교육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된 과정.


이날 먼저 개강한 부모 프로그램은 ‘상처 없이 마음을 나누는 스킬, 감정코칭’‘생각의 힘을 키우자, 슬로 리딩하자’‘수업이 즐거워지는 나는야 디베이트 달인’등 7개 주제로 다음달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이어진다.


7~8월 방학 중에는 자녀 프로그램도 시작된다. △영어 스토리, 연극 활동 캠프(초등 1~2학년) △창의사고 보드게임(초등 3~4학년) △생각의 힘을 키우는 슬로 리딩 독서활동(초등 4~5학년) △자기주도학습 캠프, 리더십·발표력 향상을 위한 디베이트 캠프(초등 5~중학 2학년)가 5~8회씩 열릴 예정이다.


광산구는 가족수업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자녀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을 부모 프로그램 수강 가족 중에서 먼저 선발하기로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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