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관광객 60만명, 매출액 1천억 원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전통시장"
[아시아경제 노해섭 ]장흥군(군수 김성)은 오는 7월 4일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 개장 1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이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10주년 기념행사에는 색소폰 8인조 합주단의 공연, 포토존시설 제막식, 경품추첨, 토요시장 전국사진공모수상작품 전시회, 민속놀이 등 다양한 공연과 고객 감사 이벤트가 펼쳐진다.
토요시장 신화를 만들어낸 사람 8명의 풋프린팅 새기기, 방문자 퍼포먼스와 대형 낙서판에 방문흔적을 남기기 체험, 1일 행복 장터 무료시식 먹거리 셀프존도 운영된다.
토요시장 개장일인 2005년 7월 2일생에게는 5만원 상당의 상품권 전달하는 한편, 기념식 참가자에게는 타월과 장바구니 등의 기념품을 선물한다.
정남진 장흥 토요시장은 지역특산물과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주 5일 근무제가 시작된 2005년 ‘전국최초 문화관광형 토요시장’으로 개장했다.
개장 이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연간 관광객 60만 명, 매출액 1천억 원, 지역경제효과 3천 6백억 원의 성과를 내는 등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전통시장으로 손꼽히고 있다.
올해 3월부터는 전국 최초 소비자보호 리콜서비스제를 시작해 소비자들의 불만을 적극적으로 해소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힘쓰고 있다.
특히, 개장 10주년을 맞아 비가림 시설을 확대 설치하고, 친절교육과 미관 개선을 통해 더욱 쾌적하고 특색 있는 시장으로 거듭난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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