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메르스 비상 대책상황실을 꾸려 운영에 들어갔다.
감염병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구는 보건소장을 단장으로 운영되던 비상방역대응반을 부구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방역대책본부로 격상했다.
메르스 비상대책상황실을 설치하고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질병관리모니터망을 가동하는 등 의심환자가 생기면 곧바로 역학조사반을 출동하고 검체체취를 통해 신속히 검체를 이송할 예정이다.
또 환자와의 밀접 접촉자가 발생하면 자택격리 및 모니터링하고 격리 준수 여부를 철저히 확인하기로 했다.
메르스와 관련된 내용은 질병관리본부(핫라인전화 043-719-7777)나 메르스 상황실로 전화하면 된다.
노원구 메르스 비상대책상황실 ☎ 2116-434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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