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태진 기자]네네치킨(㈜혜인식품, 대표이사 현철호)은 호주 멜버른 지역에 1호점인 멜버른 셀트럴점을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네네치킨은 현재 멜버른 내에만 3호점까지 출점이 확정된 상태이며, 이후 박스힐(Box Hill) 지역과 하이포인트(Highpoint) 지역을 비롯해 호주 전역에 50개의 점포를 오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네치킨 호주 매장은 마스터 프랜차이즈 형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 호주에서 'PappaRich'를 포함, 10여 개의 다이닝 레스토랑 등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Mr.타키서(Tatt Ghee Saw)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네네치킨 호주법인을 설립했다.
멜버른 센트럴점은 이 지역 최대 쇼핑몰인 센트럴 쇼핑센터 내 위치해 있다. 메뉴는 국내와 동일하다. 판매 방식은 마리 수 기준인 국내와 달리 레귤러 (4 조각), 라지 (8조각), 점보 (16조각) 등 총 4가지로 구성했다. 또,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사이드 메뉴를 강화해 회오리감자, 치킨랩, 콘치즈, 샐러드 등의 메뉴 등을 추가했으며, '불고기와 김치, 감자튀김으로 구성한 이색 메뉴 '불치칩스' 메뉴도 함께 선보인다.
한편, 네네치킨은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8개의 현지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조태진 기자 tj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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