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코스피가 장초반 20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20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59포인트(0.08%) 하락한 2077.05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2078.51로 하락 출발한 코스피는 장초반 2080선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날 유럽과 미국증시는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일제히 하락마감했다.
메르스 추가 사망자 발생 등 뉴스가 쏟아지면서 메르스 공포심리도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152억원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억원, 176억원 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60%), 운수창고(-1.14%), 건설업(-0.51%) 등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의료정밀(1.42%), 기계(0.71%), 증권(0.40%) 등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현대차과 아모레퍼시픽이 2%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삼성전자(0.69%), SK하이닉스(0.20%), 한국전력(0.87%), 제일모직(0.27%) 등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상한가 2종목 포함 25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2종목 포함 514개 종목은 내리고 있다. 60개 종목은 보합권.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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