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대기업집단 소속사 수가 한 달 사이 23개 감소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일 현재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 기업집단(대기업집단) 61곳의 소속 계열사가 총 1684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 달 전(1707개)에 비해 23개 줄어든 숫자다.
지난 한 달간 총 10개 집단이 17개사를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은 삼성금융서비스보험대리점·코어브릿지컨설팅을 설립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삼성의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이 합작해 세운 HDC신라면세점은 양사의 계열사로 각각 편입됐다.
현대백화점은 현대DF·현대렌탈케어 2곳을 새 계열사로 두게 됐다.
한편 10개 집단에서 총 40개사가 계열사에서 제외됐다. 동부팜한농·동부제철·동부로봇 등 동부 소속이었던 19개사는 지분매각 등을 통해 계열사에서 빠졌다.
CJ는 CJ헬로비전영서방송·CJ헬로비전전북방송을 흡수합병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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