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전국 11개 도시 14개 청소년 지원시설에서 바리스타 입문 위한 교육 진행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가출, 탈북, 다문화 등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전국 14개 청소년 지원시설에서 전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은 올해 12월까지 연계 기관을 정기적으로 매월 방문해 이곳에서 자립을 준비하고 있는 200여명 청소년들의 멘토 역할을 맞는다. 기간 중 월별 교육 프로그램에 맞춰 커피 이론과 제조 실습 등의 바리스타 입문을 위한 전문 교육을 진행해 나간다.
재능기부 교육은 여성가족부가 추천한 서울과 김해, 광주, 여수 등 전국 11개 도시의 청소년 쉼터와 상담복지센터 총 14곳에서 운영 중인 자활카페나 커피 교육장에서 진행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스타벅스 지원 시 입사 평가 인센티브를 통해 취업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4월22일 여성가족부와 청소년 자립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첫 활동으로 지원 시설 14곳 중 한 곳인 용인푸른꿈청소년쉼터 1층에 위치한 자활 카페 ‘더 드림’을 리모델링해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5호점으로 선보인 바 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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