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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면세점 '혈투'…대기업 7곳·中企 14곳 뛰어들었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9초

제주면세점엔 제주관광공사 등 3곳 신청
서류검증·현장실사 후 7월 말 선정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울 시내에 추가로 들어설 신규 면세점 입찰 신청에 대기업 7곳, 중소·중견기업 14곳이 뛰어들었다.

관세청은 1일 서울 3곳, 제주 1곳 등 신규 면세점 4곳에 대한 특허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24개 기업(컨소시엄)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2곳에 대한 일반경쟁입찰(대기업)에는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 합작법인인 HDC신라면세점, SK네트웍스, 롯데면세점, 신세계디에프, 이랜드면세점,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현대DF 등 7곳이 신청했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제한경쟁을 하는 서울지역 1곳 입찰에는 세종면세점, 유진디에프앤씨, 청하고려인삼, 신홍선건설, 파라다이스, 그랜드동대문디에프, 서울면세점, 중원산업, 동대문듀티프리, 에스엠면세점, 하이브랜드듀티프리, 심팩(SIMPAC), 듀티프리아시아, 동대문24면세점 등 14곳이 참여했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주지역 1곳에는 제주관광공사, 엔타스듀티프리, 제주면세점 등 3곳이 신청했다.


관세청은 이날부터 특허 신청 서류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입찰 자격 충족 여부와 내용 검증, 입지 실사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이르면 7월께 일반경쟁입찰 2곳, 중견·중소기업제한경쟁입찰 1곳 등 총 3곳의 시내면세점 특허를 발급하게 된다.


심사 평가 기준은 ▲ 관리역량(250점) ▲ 지속가능성 및 재무건정성 등 경영능력(300점) ▲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요소(150점) ▲ 중소기업 제품 판매 실적 등 경제·사회 발전 공헌도(150점) ▲ 기업이익 사회 환원 및 상생협력 노력(150점) 등 총 1000점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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