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윈도우7과 8.1 사용자를 대상으로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 예약을 접수한다.
1일 마이크로소프트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번에 예약을 받는 무료 업그레이드는 윈도우10 평가판이 아닌 일반 사용 버전으로 하드에 약 3GB의 여유 공간이 필요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까지 정확한 출시 날짜를 언급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지난 3월에 밝힌 대로 올 여름에나 윈도우10의 무료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한편 미국의 유통업체 뉴에그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윈도우10의 오프라인 판 가격과 출시일을 공개했다.
뉴에그가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윈도우10은 오는 8월31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윈도우10 홈 에디션의 OEM 카피 가격은 109달러(약 12만9000원)이며 윈도우10 프로페셔널은 149달러(약 16만5000원)다.
뉴에그의 웹 페이지에는 윈도우10 홈과 프로페셔널의 차이점에 대해 아무런 설명이 없었지만 기본적으로 두 버전은 모두 가정용 PC를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IT 전문 매체 IT월드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측은 뉴에그의 정보에 대한 확인을 거절했다.
마이크로소프트 대변인은 "윈도우10의 무료 업그레이드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윈도우10은 올 여름 출시될 것이며 정확한 정보는 추후에 제공하겠다"는 답만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