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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 자사주 매각해 이자비용 줄여…"재무구조 개선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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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글로벌 모바일결제 전문기업 다날이 보통주 110만3582주를 시간외 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했다고 1일 공시했다. 1주당 처분가액은 1만355원이며 전체 금액은 114억2759만1610원이다.


다날은 처분목적이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밝혔다. 다날 관계자는 "휴대폰 대금 결제를 위해 일부 은행 차입을 통해 선정산을 해 왔으나 차입금을 자체 자금으로 전환, 정산해 연간 120억원에 대한 이자비용을 대폭 줄이고 잦은 은행 차입과 채무보증 등의 불필요한 공시에 따른 악재를 해소함으로써 주주보호는 물론 주주가치를 높여나가고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다날은 대규모 유동성 확보로 올해 차입금 등 부채비율을 대폭 감소시키고 이익율은 개선되는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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