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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국민 과반수, 종전 70년 담화에 "반성·사죄 담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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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미란 기자] 올여름 발표할 전후 70년 담화에 대해 일본 국민 54.5%가 ‘식민지 지배와 침략’에 대해 ‘반성과 사과’를 담아야 한다고 답했다.


교도통신은 지난달 30일과 31일 이틀간 실시한 전국 전화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보도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가능하도록 한 안보 관련 법안에 대한 아베(安倍) 정권의 자세에 대한 질문도 포함됐다. 이에 대해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81.4%에 달했다. 반면 ‘충분히 설명했다’는 14.2%에 불과했다.


법안이 통과된 후 자위대가 전쟁에 휘말릴 위험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높아질 것’이라는 응답이 68.0%로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26.1%와 ‘낮아질 것’이라는 2.6%를 웃돌았다.

안보 법안 자체를 반대하는 응답은 47.6%로 찬성하는 35.4%를 웃돌았다.


한편 아베 내각의 지지율은 49.9%로 지난 4월 조사보다 2.8%포인트 떨어졌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38.0%였다(지난 조사에서는 34.9%).


정당 지지율은 자민당이 38.4%, 민주당이 9.1%으로 지난 조사와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일본유신당 5.4%, 공명당 3.9%, 일본공산당 4.7% 등이며 ‘지지정당 없음’의 무당파층은 35.9%였다.




노미란 기자 asiar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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