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한국전력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기술이 국제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지난 27일(현지시간) 멕시코 메리다에서 열린 제6회 청정에너지장관회의에서 개최된 국제스마트그리드 기술 경진대회(ISGAN)에서 한전이 자체 개발한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SG 스테이션)이 우수상과 GSGF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전 SG 스테이션은 신재생에너지와 각종 스마트기기를 융합한 건물 에너지 최적화 시스템으로 혁신성과 확장용이성 측면에서 높이 평가 받았으며, 범용성과 실현 가능성도 인정받았다.
황우현 한전 SG신사업처장은 "신재생에너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유럽이나 미국 등 세계 선진국과의 경쟁에서 얻은 성과"라며 "한전의 국내외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스마트그리드협의체(ISGAN)와 국제스마트그리드연합회(GSGF)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미국과 일본 등 세계 각국의 관련 기업과 단체 14곳의 스마트그리드 기술이 출품,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이 최종 선정됐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