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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티바이오, 올해 인체의약품 해외 판권 확대로 이익 급증"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하나대투증권은 1일 씨티씨바이오에 대해 올해 인체의약품 부문에서 해외 판권계약이 증가해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관측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인체의약품 사업은 상반기 주요제품들의 해외 판권 계약, 하반기 국내에서 필름제품들의 시판허가가 예상된다"며 "특히 인체의약품은 매출에서 로열티 비중이 높아 대부분 영업이익으로 들어와 2015년 10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달성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동물의약품 사업에서도 '씨티씨자임' 수출 확대를 통한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


이 연구원은 "씨티씨자임 중남미 지역 매출은 2013년 143억원에서 2014년 177억원으로 늘어났다"며 "2015년에는 중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2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시현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동물의약품 사업은 2014년 씨티씨자임의 중남미 지역 매출 회복을 기반으로 2015년에도 수출확대를 통해 연간 2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씨티씨자임은 수익성 높은 품목으로 씨티씨바이오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남미, 중남미, 동남아 등 30여개국에 수출중이다.


그는 "2015년에는 4년 동안 진행해왔던 미국의 판매허가 승인 기대감도 높은 만큼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2015년 실적은 매출 1486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으로 지난해 실적부진에서 벗어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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