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인도 통계청은 인도의 2014회계연도(2014년 4월~2015년 3월) 경제성장률이 7.3%로 집계됐다고 2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특히 지난 회계연도의 마지막 4분기(1~3월) 경제성장률은 7.5%로 집계돼 같은 기간 중국의 성장률 7.0%보다도 높았다.
블룸버그 통신은 인도의 지난 회계연도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중국을 따라잡지 못 했다고 평했다.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7.4%였다.
하지만 올해 경제성장률은 인도가 중국을 앞지를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인도 경제성장률이 7.5%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지만 중국 경제성장률은 6.8%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