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한국무역협회는 29일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에서 미국 메릴랜드주 래리 호건 주지사가 이끄는 사절단을 초청해 조찬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호건 주지사 부부를 비롯해 메릴랜드주 진출과 투자에 관심 있는 무역업체 대표 등 약 20여명이 참석했다.
메릴랜드주는 미국의 50개주 가운데 경제 규모가 15위로 경제적으로 안정돼 있고 워싱턴DC와 인접해 있는 등 정치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을 뿐 아니라 교육과 주거환경도 우수하다.
또한 식품의약국(FDA), 국립보건원(NIH), 국립암센터(NCI)를 비롯해 존스홉킨스대학, 메릴랜드의대, 2000여개의 바이오·제약기업 및 연구소 등이 위치한 선진 바이오·제약 산업의 전진기지로 우리나라 관련 기업들도 진출해 있다.
김인호 무역협회 회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메릴랜드가 강점을 지니고 있는 바이오·제약, IT, 사이버안보, 해양수산 분야 등은 한국기업들도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로 향후 양측이 긴밀하게 협력해 교역과 투자가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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