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국가 해양생물산업 육성과 해조류산업 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기본계획을 지난 27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1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7년 4월 중순경부터 24일간 개최하게 되며 목표관람객은 60만명이다.
기본계획에는 박람회 개최 기본구상, 프로그램 개발, 행사장 조성계획, 홍보 및 유치계획, 운영 및 예산, 사후활용계획, 기대효과분석 등이 포함되어 있다.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에 대한 이해 및 가치 인식을 제고시키고 해조류산업의 메카로서의 완도이미지를 구축하는데 개최비전으로 설정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2014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최이후 재개최를 준비중에 있으나 국제행사로 승인을 받는 것이 관건이다”면서 “단일 소재로서의 해조류 타당성 개발과 완도 개최의 당위성, 국제행사 적정성 등에 대한 타당한 논리를 개발하여 국제행사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한곳으로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최종 보완된 보고서를 토대로 전남도와 해양수산부로 기본계획서를 제출하고, 12월말까지 기획재정부에 국제행사 계획서를 제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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