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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 SK텔레콤과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구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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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솔루션 기반 스마트 테이블, 증강현실 등 다양한 고객 체험형 서비스 제공

세븐일레븐, SK텔레콤과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구축 추진 세븐일레븐은 지난 27일 오후 4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SK텔레콤과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구축 협약을 맺고 스마트 테이블, 미디어 윈도우, 증강현실 등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Technologies) 솔루션 적용 매장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사진 왼쪽부터)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 이형희 SK텔레콤 MNO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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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코리아세븐은 SK텔레콤과 ICT솔루션을 적용한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구축을 위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양사는 세븐일레븐이 보유한 우수한 점포 인프라 및 사업역량과 SK텔레콤의 선진화된 ICT기술력을 결합하여,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구축ㆍ확산, 멤버십 제휴 등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양사는 오는 6월 서울 명동 지역 세븐일레븐에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을 구축하여 시범 운영하고, 효과성 검증을 통해 세븐일레븐 전 매장으로 순차적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시범매장에는 스마트 테이블, 스마트 선반, 미디어 윈도우, 증강현실, 스마트 홍보물 등 5가지 ICT 솔루션이 시범적으로 설치돼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객들은 매장 내 설치된 스마트 선반, 미디어 윈도우, 스마트 홍보물 등을 통해 기존 오프라인 상으로 제공됐던 이벤트나 상품정보 등을 편리하고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세븐일레븐은 점포 운영에 필요한 고정적인 광고 마케팅 관리 비용 부담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또한 도시락 구매 후 매장 안에 설치된 스마트 테이블에 앉으면 증강현실을 통해 세븐일레븐 도시락 모델 ‘혜리’가 등장, 고객과 함께 춤을 추는 모습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찍을 수 있으며 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도 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코리아세븐과 SK텔레콤은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고객 가치 추구형 상품 및 우수한 점포 인프라를 활용,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을 추진해 새로운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는 “편의점에 앞선 정보기술을 접목해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보다 가치있는 편의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취지”라며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이 전국으로 확대되면 다양한 차별화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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