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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여름, 나는 好텔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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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태닝, 아이들은 물놀이
잘 갖춰진 시설과 최고급 서비스 자랑
호텔로 떠나는 '호캉스' 인기

뜨거운 여름, 나는 好텔로 떠난다 서울 신라호텔 어번아일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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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예년보다 일찍 더워진 날씨가 물놀이를 부추긴다. 가까운 계곡을 찾자니 너무 붐빌 것 같고, 어린 자녀와 동반하기에 다소 위험하다는 걱정이 앞선다면 호텔 수영장은 어떨까. 잘 갖춰진 시설과 최고급 서비스를 자랑하는 국내 특급 호텔 수영장은 바캉스지로 제격이다. 먼 해외 특급 리조트로 떠나지 않더라도 최고의 힐링과 레저의 시간을 제공할 것이다.

◆복잡한 도심 속 휴식 = 서울신라호텔은 서울 시내 중 유일한 특급호텔의 야외 온수풀 '어번아일랜드'를 지난달 개장했다. '도심 속 휴식의 섬'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어번 아일랜드는 개장을 앞두고 시설을 전체적으로 개선했다. 야외 수영을 즐기는 이용객을 위해 선베드에 ‘온열 매트’를 설치하고, 카바나는 더욱 개별적인 공간으로 바꿨다. 2013년 개장한 어번 아일랜드는 야외 수영장이지만 온수풀, 자쿠지, 카바나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4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은 디럭스룸 1박, 어번 아일랜드 2인 입장, 어번 아일랜드 인기 메뉴인 순살 치킨과 프렌치 프라이, 소스 4종을 곁들인 서머 플레이트, 스페인 프리미엄 생맥주 에스트렐라 담 2잔, 실내 수영장과 피트니스 이용, 발렛 파킹 1회로 구성된 '얼리 서머 에디션'도 선보인다. 6월은 오후 10시, 7월은 자정까지 남산과 서울타워 야경을 바라보며 문라이트 스위밍을 즐길 수 있다. '얼리 서머 에디션'은 6월1일부터 7월16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가격은 32만 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다.

뜨거운 여름, 나는 好텔로 떠난다 서울 신라호텔 어번아일랜드


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여름 야외 수영장은 남산 중턱에 위치하고 있어 호텔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듯 시원한 전망을 즐길 수 있다. 수영장 및 풀사이드 가든에는 300여개의 선베드가 마련되며, 어린이 전용 수영장 및 월풀 욕조도 갖추고 있어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도 신나는 야외 물놀이가 가능하다. 패키지 이용객은 풀사이드 치맥 세트 이용권을 이용하여 호텔 셰프가 준비한 바삭한 치킨과 맥주 역시 즐길 수 있다. 6월 1일부터 30일까지 초여름 휴가를 떠나는 여행객을 위한 얼리 서머 패키지인 '잇,스윔 앤 러브' 패키지도 함께 선보인다. 그랜드 객실 1박, 그랜드 하얏트 서울 자체 제작 패션 비치백, 풀사이드 치맥 세트 이용권, 실내·외 수영장 및 24시간 체육관 이용 등의 혜택을 포함한다. 투숙 2주전에 패키지를 예약할 경우 패키지 가격의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도 마련된다. 가격은 25만원부터다. 세금 및 봉사료 별도.

뜨거운 여름, 나는 好텔로 떠난다 그랜드하얏트 서울

강남에서도 야외수영장을 즐길 수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오는 6월6일부터 9월6일까지 여름의 무더위를 씻어줄 도심 속 유럽 지중해풍의 야외 수영장을 정식 개장한다. 규모는 작지만 고대 그리스 신전을 연상케 하는 화이트 기둥과 야자수 나무가 둘러싸여 마치 지중해의 한 풀빌라 리조트 호텔에 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다. 수영장에서는 맥주, 칵테일 등 시원한 주류와 함께 나폴리타나 피자, 모둠 육류 석쇠구이, 맥주, 칵테일 등 다양한 안주 메뉴를 주문할 수 있다. 입장료는 주간 7만1000원, 야간 4만3000원이며 객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50% 할인이 된다. 이와 함께 23만원부터 제공되는 여름 패키지도 선보인다.

뜨거운 여름, 나는 好텔로 떠난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제주에서 우아한 여름휴가를 = 탁 트인 전경과 산, 그리고 바다가 있는 제주도에서의 휴식을 꿈꾼다면 호텔 수영장도 즐겨보자.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는 해외에 가지 않고도 이국적인 리조트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럭셔리 서머 앤 피에스타 패키지를 7월17일부터 9월7일까지 선보인다. 성인 전용 공간으로 운영되는 루프탑 야외 수영장 스카이피니티 풀이 있는 '루프탑 스카이피니티 존'과 야외 수영장, 실내 수영장, 유아풀 등으로 구성돼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가든풀 존' 등 2개의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어 모두가 꿈꾸는 북적이지 않는 곳에서 즐기는 여유로운 여름 휴가를 켄싱턴 제주 호텔에서 경험할 수 있다.

뜨거운 여름, 나는 好텔로 떠난다 롯데호텔제주 해온 키즈풀


롯데호텔제주는 제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사계절 야외 온수풀 해온을 운영한다. 연중 따뜻한 수온을 유지하는 해온은 제주 유일의 키즈풀을 보유하고 있어 어린 자녀들에게도 안전한 물놀이를 선사한다. 6월 30일까지는 매일 밤 8시 45분부터 9시 30분까지 해온 팝페라 콘서트가 열려 라이브 공연과 나이트 스위밍을 동시에 즐기며 낭만적인 한 때를 보낼 수 있다. 6월1일부터 7월16일까지 투숙할 수 있는 '얼리 서머 바캉스 패키지'도 선보인다. 44만원부터 이용 가능한 이번 패키지는 디럭스 레이크 뷰 객실 1박, 한식, 일식, 양식 중 선택해 즐기는 조식 2인, 수제 한우버거와 감자 튀김, 음료로 구성된 보들결 한우버거 세트, 멜론 눈꽃 빙수, 해온 베개 튜브가 포함된다. 2박 이상 투숙 고객에게는 브런치 뷔페 2인이 추가로 준비된다.

뜨거운 여름, 나는 好텔로 떠난다 켄싱턴 제주 호텔 루프탑 스카이피니티풀


하얏트 리젠시 제주의 야외 수영장은 성인풀을 비롯해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풀, 온수 월풀 등을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의 고객에게도 안성맞춤이다. 2층의 높이에 위치한 썬 데크에는 프라이빗 썬베드와 월풀이 마련되어 있어 환상적인 바다 전망과 함께 여유로운 힐링 제안한다. 재작년에 신설된 풀 카바나는 천혜의 제주 자연 수풀 속에서 한 눈에 시원하게 들어오는 바다 전망을 즐기며 하얏트 리젠시 제주가 제안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고품격 개별 공간이다. 풀 카바나 이용고객에게는 생수, 타올 등이 무료로 제공되며, 이용 시간에 따라 과일, 음료수 또는 풋마사지가 제공되기도 한다. 6월부터 8월까지는 맥주나 음료, 스낵 등을 즐길 수 있는 카바나 3시간 무료 이용과 스파 테라피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는 '서머 인 패키지'도 선보인다. 테라스카페의 조식 뷔페까지 포함된 이 패키지는 28만8000원부터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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