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호반건설이 임대와 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스트리트 쇼핑몰 '아브뉴프랑 광교'가 28일 그랜드 오픈한다. 지난 2013년 4월 문을 연 '아브뉴프랑 판교'에 이은 2호점이다.
27일 호반건설에 따르면, 아브뉴프랑 광교점은 지하 1층~지상 2층, 면적 8만945㎡의 상업시설로 아브뉴프랑 판교점보다 3배 가량 큰 규모다.
이 쇼핑몰은 최신 유행하는 맛집과 다양한 브랜드들이 입점한 '프리미엄 다이닝 스트리트(Premium Dining Street)'를 표방하고 있다.
CJ푸드빌의 계절밥상, 제일제면소, 빕스, 더플레이스는 물론 스타벅스, 아티제, 커피빈 등의 커피전문점과 영국의 대표 헤어살롱인 토니앤가이(TONY&GUY), 빈티지 패션 브랜드 캐스키드슨, 프랑스 파리의 고감도 갤러리샵 옐로우코너(YELLOW KORNER) 등 120여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특히 지하1층에는 고급 식음료 매장을 한 곳에 구성한 '코너바이91(CORNER BY 91)'이 첫선을 보인다. 스트릿츄러스, 오리지널시카고피자, 한성돈까스와 한식요리 전문점 장사랑, 핸드드립 커피전문점 전광수 커피에스프레소, 퓨전 태국음식점 그릴타이, 유럽감성의 키친·리빙 브랜드 퀀텀바이 등이 들어온다.
광교신도시 C1블록에 위치한 아브뉴프랑 광교점은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신분당선 경기도청역(예정)과 바로 인접해 있다. 인근에는 광교 테크노밸리와 중소기업센터, CJ그룹의 통합R&D센터(예정), 코리아나화장품 등 업무시설이 밀집해 있고, 경기대와 아주대에서 유입되는 유동인구도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브뉴프랑 광교 관계자는 "광교신도시 역세권의 입지에 독특한 외관과 고급스러운 분위기, 고급 식음 브랜드들이 밀집한 만큼 주말이면 많은 고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광교의 지역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픈을 기념해 아브뉴프랑 광교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그랜드 페스티벌'을 열고 금관밴드, 버스킹 공연, 마티네 콘서트, 라이브 콘서트 등 음악 공연을 진행한다. 또 경품으로 외제차(시트로엥)와 진공청소기(다이슨), 휴롬, 아브뉴프랑 외식상품권 등도 제공한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