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호반건설이 경북도청 이전신도시 B8-1블록에 짓는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호반베르디움(조감도)' 830가구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9~22층 13개동에 830가구로 구성된다. 평형별로는 전용면적 75㎡A형 148가구, 75㎡B형 22가구, 84㎡A형 630가구, 84㎡B형 30가구다.
단지 3면이 녹지로 둘러싸인 쾌적한 주거 여건에 인근 갈전초등학교, 풍천중학교 등 7곳의 교육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 경북교육청, 경북건거관리위원회 등 여러 공공기관이 이전해 오거나 설립되며 중심 상업시설과 복합 커뮤니티 시설, 종합 의료시설 등이 형성될 예정이어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 국도 34번, 지방도 916·927번 등 우수한 교통망이 형성돼 있으며, 동서4축 고속도로(상주~안동~영덕), 영천~상주간 고속도로, 중앙선 복선 전철화 사업 등도 진행중이다.
단지는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판상형의 4베이(Bay) 설계가 적용된다. 휴게정원, 생태연못, 선큰가든 등 다양한 녹지와 휴게공간은 물론 키즈클럽, 북카페, 휘트니스 클럽, 실내 골프연습장, GX룸, 독서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집안은 가변형 벽체를 통해 소비자 취향에 따라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주부의 가사 동선을 고려해 주방가구가 배치했고 주방 팬트리(pantry), 김치냉장고장, 대형 안방 드레스룸, 붙박이장(자녀방) 등 넉넉하고 실용적인 수납공간이 제공된다.
입주예정일은 2017년 9월 예정이며, 견본주택(1566-0554)은 경북 안동시 송현동 574-1번지에 마련됐다.
한편 경북 안동시 풍천면과 예천군 호명면 일대 1만966㎢에 조성되는 경북도청 이전신도시는 2조1579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3단계로 나눠 추진되며, 1단계로 올 상반기까지 기반조성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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