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7일 무학에 대해 또 다른 성장동력을 얻었다며 목표주가 5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좋은데이 3종이 출시 일주일 만에 200만병이 판매됐다"며 "분기 1.2억병의 좋은데이 판매량을 감안하면 2% 추가 매출 성장이다"고 말했다.
홍 연구원은 이어 "예상보다 빠른 완판으로 생산계획은 상향될 것"이라며 창원 1·2 공장과 울산공장을 합한 생산 캐파는 월 7천만~8천만병에 육박한다"고 덧붙였다.
좋은데이 3종이 분기 기준 600만병이 팔린다고 가정하면 분기 소주 매출액은 4% 추가 성장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홍 연구원은 "기존 5%의 주력제품(좋은데이) 매출 성장을 더하면 전사 기준 9% 이상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분기 기준 1000만병 이상의 판매량을 가정하면 전사 매출 성장률은 13%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한금융투자는 무학의 2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2.7% 오른 155억원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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