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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기센터 '중동 가구·인테리어시장' 불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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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국내 가구ㆍ인테리어 중소 업체들의 중동 진출에 파란불이 켜졌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국내 가구ㆍ인테리어 관련 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2015 가구ㆍ인테리어기업 수출컨소시엄 사업'을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카타르 도하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도내 가구ㆍ인테리어 관련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해 총1745만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뒀다. 경기중기센터는 앞으로 1100만달러 상당의 계약체결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수출컨소시엄 사업은 ▲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 ▲바이어 방문 기업설명회로 나눠 진행됐다. 도내 참가업체들은 카타르의 알 하립 그룹(Al Harib Group)과 아랍에미리트의 알파제르 그룹(Al Fajer Group) 구매담당자 등 30개사의 현지 유력바이어들과 미팅을 가졌다.

경기중기센터가 이번 전시회를 중동에서 진행한 데는 이유가 있다. 카타르는 2022년 월드컵을 앞두고 대규모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역시 중동지역 글로벌화를 이끈 중심지로 2020년 세계 엑스포 개최지다.


경기중기센터는 대한가구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공동으로 국내 가구ㆍ인테리어 기업의 유망시장 진출과 해외마케팅 지원을 위해 전략적으로 중동시장을 선정하고 해외마케팅 능력을 갖춘 현지수행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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