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길]전북도민들의 화합과 소통의 신명난 대축제인 '2015전라북도민체육대회’가 개최지인 정읍시가 사상 첫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둔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맛·멋·흥의 정읍에서 생동하는 전북의 꿈!’을 주제로 정읍에서 열린 '2015전북도민체육대회’에서 전주시가 2위,익산시가 3위를 차지했다.
또 초등학생과 중학생이 참가한 학생부에서는 전주 1위, 군산 2위에 이어 정읍학생들이 3위를 차지해 ‘체육에도 강한 도시 정읍’의 면모를 과시하며 정읍 체육의 밝은 미래를 전망케 했다.
개인상은 정읍동초 배드민턴팀이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했고, 김선겸 감독이 지도자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정읍시, 정읍시체육협의회가 주관했다.
육과 수영 등 31개 종목에 걸쳐 학생부와 청년부, 일반부 등으로 나누어 열렸으며 각 시·군 선수·임원 등 1만여명이 참여하여 시·군의 명예를 걸고 불꽃 튀는 열전을 벌였다.
한편 개최지인 정읍시는 사상 첫 종합우승의 영예와 함께 빈틈없는 대회 준비로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러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대회 개최를 위해 그간 체육시설의 지속적인 인프라 구축은 물론 선수 및 임원들과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대회를 준비해왔고, 특히 선수와 임원들은 집중적인 훈련에 구슬땀을 흘려왔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폐회식에서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참여한 시군 선수단의 선전과 노력, 특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해주신 자원봉사자와 체전종사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 “대회기간 동안 친절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정읍시민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강조했다.
김재길 기자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