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송중기가 전역 후 숨 돌릴 틈 없이 복귀작 준비에 나선다.
26일 KBS 드라마국 관계자에 따르면 송중기, 송혜교가 주연을 맡은 KBS2 새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내달 첫 촬영을 시작한다.
관계자는 "오는 28일, 29일 중 '태양의 후예' 첫 대본 리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본 리딩에는 송중기 뿐만 아니라 송혜교, 진구, 김지원, 강신일, 온유, 서정연 등 배우들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대본 리딩 후 6월부터 본격 촬영이 진행된다"며 "송중기는 오는 7월 촬영장에 합류해 송혜교와 호흡한다"고 말했다.
이어 "송중기가 다른 주요 배우들보다 촬영장에 늦게 합류하는 이유는 군 전역 후 작품을 준비하는 기간을 주기 위해서다"며 "보다 완벽하게 작품에 몰입할 수 있도록 제작진과 송중기가 이미 얘기를 나눴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의 후예'는 사랑과 성공을 꿈꾸는 젊은 군인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아낸 휴먼 멜로로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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