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광주여대 “마음교육 헌장 발표·선서식” 개최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6초

광주여대 “마음교육 헌장 발표·선서식” 개최 광주여자대학교는 3월 24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교직원 및 재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23주년 기념식을 갖고 마음교육 헌장 발표·선서식 행사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광주여자대학교
AD


[아시아경제 문승용]

3월 24일 개교 23주년 행사에서 ‘마음교육 헌장’ 발표
대학 전체 구성원이 함께 참여…마음교육 강화 프로젝트
마음나눔 우체통으로 편지 교환…마음·행복 나눔이 선정
‘나·너·우리가 하나,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겠다’는 ‘의지’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가 대학 최초로 전체 구성원이 함께 하는 ‘마음교육 헌장’ 발표·선서식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마음교육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광주여대는 3월 24일 오전 11시 대학본부 국제회의장에서 교직원 및 재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23주년 기념식을 갖고 마음교육 헌장 발표·선서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여대 각 학년별 재학생 대표 4명이 참여해 마음교육 헌장 선서를 가졌다.


광주여대가 발표한 마음교육 헌장은 교육이란 삶의 의미와 목적을 깨달을 수 있는 지혜를 갖추도록 안내하는 일이며, 학생들이 큰 사랑이 곧 나와 하나라는 사실을 경험하며 모두가 더불어 살 수 있도록 ‘마음나눔’을 실현하고자 하는 것이다.


또한 학습 주체가 자신의 심리 과정을 전체적으로 살필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하고 현재의 상황을 인정하면서 스스로 자각하는 것을 가리켜 ‘마음챙김’이라고 말하고 있다.


‘마음챙김’과 ‘마음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마음교육 헌장 선서는 첫째, 세상을 바꾸는 힘이 나부터 시작됨을 깨닫고 나의 본연의 마음을 되찾는 ‘마음챙김’ 둘째, 나·너·우리가 하나임을 자각하고 나의 ‘마음챙김’에서 출발해 이웃을 배려하는 ‘마음나눔’ 셋째, 배움과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겠다 등이다.


광주여대 마음나눔교육부는 지난 3월 헌장 발표 및 선서식 이후 재학생과 교직원들이‘마음교육’을 통해 나눔을 일상화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마음을 나누어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대학이 되도록 각 부서를 중심으로 교내 구성원 간 ‘마음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실행해 왔다.


또한 매월 마지막주에는 다수의 마음나눔 실천자인 ‘마음 나눔이’와 재학생과 교직원에게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나의 행복이야기’를 전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행복 나눔이’를 선정해 시상을 할 계획이다.


광주여대의 ‘마음교육’을 총괄·진행하는 오재연 마음나눔교육부장은 “외국인 유학생을 포함, 재학생 및 교직원들이 ‘마음나눔 우체통’을 통해 마음나눔편지를 교환하고 문자메시지, SNS, 이메일 등을 이용해 각자의 마음나눔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광주여대 이선재 총장은 “최근 인성교육이 시대의 화두로 떠오르면서 평소 마음의 빈곤, 폭력적 성향과 감정 통제가 되지 않아 안타까운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마음이 풍요롭게 정제될 수 있는 교육이 절실하다’는 생각을 갖던 중 대학 교육에서 먼저 실천해 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마음교육 헌장 발표 및 선포식’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나와 너, 우리가 하나가 되어 배움과 나눔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