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강남구청 아카데미 교육장 구인·구직 만남의 장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8일 구인·구직난 해소를 위해 구직자와 중소기업의 만남을 주선하는 ‘2015 맞춤형 일자리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매칭데이는 구직자에게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구인기업에게도 우수한 인재를 얻을 수 있는 채용면접 행사다.
28일 채용행사는 강남구청 제2별관 아카데미 교육장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사전 접수자 면접시간 지정제로 진행된다.
사전에 등록하지 않은 구직자도 행사 당일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가지고 구청을 방문하면 기업과 시간 조율을 통해 면접을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 실시하는 매칭데이에는 ▲ 엠즈시드(폴바셋) ▲이마트양재점 ▲재능교육 ▲ SW웨딩클럽 등 다양한 업종 기업들이 참여해 참신한 인재를 채용할 계획이다.
구는 지역을 구분하지 않고 채용계획이 있는 기업을 찾아 해당 기업에 면접을 원하는 구직자를 사전매칭을 통해 취업률을 올리고 있으며 원활한 면접을 위해 기업별 별도의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아울러 대기 시간 중에는 전문 취업 컨설턴트와 취업상담과 취업전략에 대한 1:1 심층 컨설팅도 진행한다.
앞으로 구는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현장면접일 이후 2개월간 면접에 참여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취업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며 6개월 후에는 채용유지 현황을 파악해 다음 해 구인·구직난 해소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서주석 일자리정책과장은 “일자리 박람회보다 규모는 작지만 기업과 구직자를 사전에 파악하고 연결하는 현장면접을 통해 신속하고 알찬 행사가 될 것”이라며 “기업과 구직자 모두가 상생하는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신청방법은 강남구 누리집(http://gangnam.go.kr/jobfair/), 맞춤형 일자리 매칭데이 운영사무국(리크루트 ☎02-568-1911, 1963) 또는 강남구청 일자리 지원센터(☎3423-5585~8)로 하면 된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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