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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서울 설치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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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북한은 25일 남한정부와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유엔 북한인권사무소 서울 설치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동족 대결을 극단으로 몰아가려는 흉심의 발로"라고 비난했다.


북한의 대남선전용 웹사이트 우리민족끼리는 이날 "우리 공화국은 인권이 최상의 수준에서 보장되는 인민대중 중심의 사회주의"라며 "있지도 않은 인권문제를 코에 걸고 다니며 인권사무소 설치 놀음을 벌이는 것은 파렴치의 극치"라고 했다.


이어 "남조선은 가장 초보적인 생존권은 물론 표현의 자유마저 강탈당하는 참혹한 인권의 무덤, 민주의 동토대"라고 지적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북한인권사무소 설치 추진이 "우리의 체제를 부정하고 그에 도전하는 엄중한 적대행위"라며 "우리의 준엄한 경고를 무시하고 기어코 남조선 땅에 북인권사무소를 설치한다면 북남관계에 미치는 파국적 후과(결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라고 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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