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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함평군(군수 안병호)이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이달 말까지 모든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한다.
함평군의 경로당 355개소 중 176곳은 에어컨이 없어 이곳을 주로 이용하는 노인들이 힘겨운 여름을 보내왔다.
특히 경로당의 자체 재원으로는 에어컨을 마련키가 어려운데다 올해는 날씨가 더욱 무더울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군이 발 벗고 나섰다.
에어컨 설치와 함께 냉방비 10만원씩을 지원하고, 이곳을 마을 더위쉼터로 지정해 활용할 방침이다.
오금열 주민복지실장은 “경로당은 많은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시설로 식사, 여가 등을 함께하는 마을 시설로, 폭염에도 시원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모든 경로당에 에어컨을 설치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노인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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