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건설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 독일어로 '가족'을 의미하는 신동아건설의 대표 아파트 브랜드 '파밀리에(Familie)'는 아파트 공간을 통한 가족애를 추구하고 있다. 여기에는 점점 더 개인화하고 단절되고 있는 가족관계 속에서 가족의 참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가족 간의 정과 소중함을 지켜주는 공간으로서 주택문화를 창조하고자 하는 신동아건설의 철학이 담겨있다.
2002년 파밀리에를 처음으로 선보인 신동아건설은 5년 만에 '혁신'을 단행했다. 낡은 브랜드 이미지를 버리고 보다 세련되고 고급스런 새 얼굴을 위해 '파밀리에 블루'로 브랜드 색깔을 바꿨다. 첨단 기술과 신뢰를 상징하는 파밀리에 블루 컬러는 '창의와 혁신'의 회사 경영방침과도 절묘하게 맞아떨어지면서 고객과의 브랜드 신념을 이어가고 있다.
또 기존 BI(Brand Identity)의 복잡한 선과 면 대신 어머니와 아이의 따뜻한 포옹을 유연한 선과 평면으로 간결하게 표현해 냈다. 파밀리에는 아파트 브랜드 홍수 속에서 자신만의 얼굴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를 넘어서 선호도와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브랜드 리뉴얼에 맞춰 텔레비전 광고와 브랜드 홈페이지 개편 등 대대적인 브랜드 마케팅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파밀리에의 쇄신을 적극 알리고 있다.
BI에 맞게 파밀리에는 아파트 내 각 주거 공간뿐 아니라 단지 내 각종 시설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문화공간을 만드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단순한 '공간'의 개념에서 벗어나 '함께 모여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로 그 의미를 확장하고 있다. 생태학습광장과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형태의 문화 공간도 조성하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입주를 시작한 세종시 1-1생활권 L6블록 '세종 신동아 파밀리에' 아파트의 경우 세종시 최초로 '자전거셰어링' 시스템을 적용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지난해 롯데건설과 공동으로 분양한 세종시 2-2생활권 P1구역 '세종 캐슬앤파밀리에' 아파트는 아이들 교육과 안전을 테마로 가족을 최우선으로 배려한 것이 특징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파밀리에는 살면 살수록 입주자들이 아파트의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기본'에 충실한 브랜드로 소비자와 접점을 찾고 있다"며 "가족의 생각과 가치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따뜻한 아파트가 바로 파밀리에가 지향하는 진정한 브랜드 이념"이라고 말했다.
주상돈 기자 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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