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證 보고서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KDB대우증권은 22일 SK텔레콤에 대해 올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문지현 대우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은 이번주부터 외국인 지분율이 재상승하고 있다"며 "최근 정책 및 규제와 관련된 우려가 커지면서 주가가 조정된 측면이 있는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 성장 방향과 주주 배려 수준 등이 훼손되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올해 최고경영자(CEO)가 4년 만에 바뀌면서 주주 정책이 좀 더 긍정적으로 변할 가능성이 감지되고 있다"며 "만 7년간의 주당 배당금 9400원 지급 수준이 올해 상향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최근 신규 요금제 출시 경쟁도 요금 할인 전쟁 수준은 아니라고 문 연구원은 덧붙였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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