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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低PBR, 高ROE, 낙폭과대 종목에 주목<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7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19일 이익 성장률 둔화가 예상되는 내년을 대비해 비슷하게 이익성장률이 둔화됐던 2003년, 2005년, 2008년, 2011년 등의 주요 스타일을 분석해 주목해야할 요인들을 뽑고 이에 적합한 20종목을 추천했다.


이경수 신영증권 연구원은 "내년은 기업이익 측면에서 플러스 성장을 이어가지만 올해대비 성장률은 떨어질 것"이라면서 "이익이 둔화되는 내년에는 올 한해 낙폭이 과대했고 낮은 PBR을 보이는 반면 높은 ROE를 보이는 종목이 유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이익이 둔화되는 시기로 접어들면 상대적으로 덜 올랐던 종목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펀더멘털 장세에서 기술적 장세로 변하는 경향이 있어서 전년도 주가 하락분이 컸던 종목에 대한 다음 해의 관심이 이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반적으로 이익이 둔화되면서 이익에 대한 밸류에이션보다 자산가치에 대한 밸류에이션이 더 설득력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는 점은 낮은 PBR에 주목해야하는 이유가 된다.


그는 또한 "한국의 이익성장률이 둔화된다는 것은 글로벌 경기가 확장국면이 아닐 것이라는 의미"라며 "한국은 수출기업들의 비중이 크기 때문인데, 이렇게 글로벌 경기가 정체 내지는 침체 되는 시기에는 수익성이 높은 종목에 대한 상대적인 수혜가 가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대신증권은 이를 바탕으로 올해 낙폭이 컸고 ROE가 양호하며 PBR이 낮은, 내년 계량적으로 유망한 OCI, SK이노베이션, 현대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코오롱인더, 우리금융, 기업은행, KB금융,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메가스터디, 현대해상, 아시아나항공, 미래에셋증권, 대우증권, LG화학, 현대모비스, 동부화재, 삼성테크윈, SK텔레콤 등 20종목을 추천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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