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에서 생산된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해외유통망 진출지원을 위해 해외전시판매장(K-HIT PLAZA) 입점제품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중기청과 중진공은 미국, 중국, 베트남 등 3개국에서 5개의 해외전시판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509개 중소기업의 3184개 제품이 입점했다. 모집대상은 유통망 진출이 유망한 중소기업이 국내에서 생산한 제품이다.
중진공은 서류평가와 실물평가를 거쳐 입점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중소기업 제품은 홍보 및 전시·소매(B2C) 판매, 바이어 발굴 등과 함께 현지 시장성 파악을 위한 시장성 리뷰 제공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또한 매장 입점 전 현지화가 되어 있지 않은 제품의 경우 현지화 코칭 및 실행을 지원하고 물류 및 A/S 지원 등 해외유통망 정식 입점까지 제품 홍보부터 판매,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임성순 중진공 마케팅사업처장은 “올해에는 특히 현지 반응을 중소기업에 피드백하는 테스트베드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온라인쇼핑몰, 홈쇼핑 진출 등 온오프라인 연계지원(O2O)을 통해 우리 중소기업 제품이 글로벌 스타상품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6월2일까지 상품소싱시스템(b2c.gobizkorea.com)에 상품을 등록한 후 이메일(140504p@sbc.or.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문의는 중진공 마케팅사업처(055-751-9766, 9757)로 하면 된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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