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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직원 대상 마을공동체 기초쌓기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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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오후 2회에 걸쳐 전 직원 대상으로 마을공동체 교육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1일 마을공동체 복원 및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만들기&공유' 기초쌓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사람 중심의 가치를 회복하고 신뢰를 기초로 행복한 마을살이를 꿈꾸는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도우면서 공무원의 행정역량을 높여 부서간 협업과 민관협력을 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구는 직원 1천00여명을 대상으로 21일 오전 10~ 오후 4시 2회에 걸쳐 외부전문가 2명을 초빙, 교육을 진행한다.


오전에는 한국외국어대 사범대학 김용련 교육학 교수가 ‘마을과 교육공동체’를 주제로 왜 교육공동체가 필요한지와 일본사례를 중심으로 마을 교육공동체 모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노원구, 직원 대상 마을공동체 기초쌓기 교육 지난해 열린 노원구 마을공동체 직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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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똑똑도서관 관장이며 중앙대, 상지대, 인제대 대학원 사회복지학과 김승수 교수가 똑똑도서관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주민주도의 마을공동체와 공유 활성화'에 대한 현장감 넘치는 강의를 진행한다.


똑똑도서관은 김승수 교수가 파주의 아파트에서 처음 시도한 이동도서관으로 각자 자신이 가지고 있는 책 정보를 단지내 공유사이트나 공지문을 통해 공유하고 필요한 주민끼리 집을 상호 방문, 문을 ‘똑똑’ 두드려 책 뿐 아니라 이웃 간 소통하는 공유 활동의 대표적 사례다.


또 구는 집합교육 외에도 서울시 인재개발원 동영상 컨텐츠를 활용, ▲나눌수록 커지는 공유서울 ▲마을공동체 이야기 ▲마을공동체 특강 외에도 마을공동체 복원의 다섯 번째 걸음인 ‘녹색이 미래다’와 연계한 ▲기후변화 교육 등 총 28편의 사이버 의무학습을 통해 전 직원이 마을공동체와 공유문화에 대한 기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했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행복한 마을공동체 복원을 위해 주민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마을공동체 활동을 도울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신뢰를 바탕으로 자원의 공유를 통한 도시재생과 나눔 확대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지난해 4월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 살아가기 마을공동체&공유를 이야기하다'는 주제로 사단법인 마을의 이창환 상임이사가 마을공동체에 대한 이해와 사례, 마을공동체 만들기 정책 등에 대해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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