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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전세기로 미국산 체리 들여와…'국내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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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전세기로 미국산 체리 들여와…'국내 최초' 홈플러스 전세기 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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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체리 매출 45% 신장, 지난해 120% 급 신장
5월 전세기로 첫 물량 입항에 이어 6월 추가 5회 입항 확정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홈플러스가 전세기를 동원해 신선한 미국산 체리를 들여왔다.


홈플러스는 대한항공 전세기를 통해 미국 캘리포니아산 체리 120t을 수입했다고 20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7월 중순까지 추가로 다섯 차례 정도 더 전세기를 띄워 600여t의 미국산 체리를 추가로 공수할 예정이다.


홈플러스가 비행기까지 동원하는 것은 미국 현지에서 4~5월 집중적으로 출하되는 체리를 보다 신선하게 소비자에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홈플러스는 올해 연간 체리 수입량을 작년보다 70%나 많은 2000t까지 늘려 값도 낮출 방침이다. 450g짜리 한 팩을 7500원에 판매한다. 이는 작년 판매가보다 약 15% 낮은 수준이다.


남성민 홈플러스 과일 바이어는 "지난해 체리 매출은 2013년보다 120%나 늘었다"며 "이같은 수요를 반영, 올해 전세기까지 동원해 신선한 체리를 보다 싸게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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