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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산업개발, 1463억 규모 中 주거복합단지 공사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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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종화 기자]대우산업개발은 19일 모회사인 중국 풍화그룹이 발주한 둥관(東莞)시 스마트 주거복합단지와 송산호 고급빌라단지 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스마트 주거복합단지 프로젝트는 총 사업비 3687억원중 1차 사업 1200억원, 송산호 고급빌라단지는 263억원 등 총 1463억원 규모다.

스마트 주거복합단지 프로젝트는 광둥성 둥관시 동정취 로유산로 13만3335㎡ 대지에 상업시설과 오피스, 고급빌라 등을 짓게 되는데 새로 개통될 지하철역에서 200m 북쪽에 있고 대규모 백화점과 복합시설, 한인타운인 용화팅 등 상업시설이 밀집된 시내 요충지다.


송산호 주변엔 전용 264~396㎡ 120가구 규모의 고급빌라 단지도 조성되는데 송산호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활용해 친환경 주거단지로 조성하게 되는데 지역내 최상급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둥관시는 서북으로 광저우시와 동남으로는 선전시와 연결되고 광저우시, 홍콩, 마카오의 중심에 있는 교통 요지다. 중국의 대표적 공업도시로 컴퓨터와 IT 부품의 70% 이상을 생산하고 있다. 세계 500대기업 가운데 50여개 기업의 제조공장이 있는 국제적인 공업도시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둥관시 랜드마크가 될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를 건설할 예정"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중국을 비롯한 해외사업에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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