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20일 오후 2시, 차량 정체구간 5곳서 실시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20일 오후 2시 ‘제398차 민방위 날 훈련’과 연계해 ‘소방차 길 터주기’ 시민 참여훈련을 실시한다.
훈련 구간은 ▲동구 동부소방서~소태역 ▲서구 서부소방서~매월동농수산물도매시장 ▲남구 남부소방서~무등시장 ▲북구 북부소방서~서방시장 ▲광산구 광산소방서~신창동우체국 등 출퇴근시간 차량 정체도로 5곳이다.
이번 훈련은 소방차의 현장도착 골든타임(5분 이내 도착) 확보를 위해 시민들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오후 2시부터 20분간 진행되며, 소방차 25대와 소방공무원 100여 명이 동원된다.
시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도로에서 소방차가 다가오면 갓길에 일시 정지해 소방차가 우선 통과할 수 있도록 양보해야 한다”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긴급차량 출동로 확보가 내 가족과 이웃 사랑의 첫걸음 이라는 것을 꼭 기억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소방안전본부는 다음 달부터 매월 셋째주 월요일마다 차량이 가장 많은 출퇴근시간에 소방차량 출동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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