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CJ헬스케어는 15cm정도 자란 보리 새싹으로 자연 그대로의 건강함을 담은 차 음료인‘새싹보리차’를 최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보리 새싹은 일본에서 이미 수천억원의 시장이 형성됐으며 최근 국내 여러 매체에서 방영될 정도로 건강 소재로 주목 받고 있다.
보리 새싹 효능이 알려지면서 이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지난 해 농촌진흥청은 이대목동병원과의 연구를 통해 보리새싹에 함유된 ‘폴리코사놀’과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중성지방 생합성을 막고 지방을 분해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것을 확인했다.
CJ 새싹보리차는 이 새싹보리를 이용해 만든 국내 최초 RTD(Ready To Drink) 차 음료로, 기존 보리차의 텁텁한 맛을 없애는 대신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을 더했으며, 무색소, 무설탕(0칼로리), 무카페인으로 물 대신 가볍게 마실 수 있다.
CJ헬스케어 새싹보리차를 담당하고 있는 한주헌 BM은 “새싹보리차는 국산 100% 보리 새싹으로 만든 0Kcal의 차 음료로,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2030세대 여성 소비자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차 음료 시장에서 새싹보리차가 확고한 입지를 다질 수 있도록 ‘새싹보리로 만든 순하고 부드러운 맛의 0칼로리 음료’ 콘셉트 아래 보리새싹의 효능과 새싹보리차가 가지고 있는 차별점을 지속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J는 새싹보리차의 타겟 층인 2030여성들의 음용 기회 확대를 위해 전국 미용실, 네일 아트샵, 대학교 등지에서 로드 샘플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드라마, 예능 채널 등에서 노출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새싹보리차는 410ml 용량으로 출시됐으며 1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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