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비정상회담' 진중권 교수가 유창한 독일어 실력을 뽐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18일 방송된 JTBC 예능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출연해 '혐오주의를 혐오하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진 교수는 과거 독일에서 유학한 경험으로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과 독일어로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니엘은 독일어로 "만나서 반갑다", "독일에서 얼마나 공부를 했냐" 등의 질문을 했다. 이에 진 교수는 유창한 독일어로 "나도 반갑다. 독일에서 5년 동안 공부했다"라고 답해 출연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진 교수의 독일어 실력에 다니엘은 "독일어가 줄줄 나온다. 정말 잘 한다"며 "독일인들도 잘 안 쓰는 어휘도 쓰더라. '게브로헨'은 '대충만 한다'는 뜻인데 외국인에게 굉장히 어려운 어휘"라고 설명했다.
그러자 진 교수는 "독일어? 조금밖에 못한다"고 말하며 겸손한 모습을 보여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