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포츠 트레이너 황철순이 폭행 논란에 휩싸여 화제인 가운데 그가 과거 머슬마니아 월드챔피언 이소희와 함께 찍은 사진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황철순은 2012년 12월 자신의 미니홈피에 '피트니스 아메리카 프로 챔피언 황철순, 피규어 챔피언 이소희'라는 제목으로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다정하게 앉아 탄탄한 근육질 몸매를 과시하고 있는 황철순과 이소희의 모습이 담겨있다.
황철순과 이소희는 2012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아메리카 세계대회에서 각각 프로 세계챔피언과 피규어 세계챔피언을 차지했다.
한편 19일 오전 한 매체는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하고 있는 트레이너 황철순이 일반인 상해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황철순은 술자리 시비 끝에 피해자 박씨를 폭행했고 박씨는 눈 주위 뼈가 함몰돼 6주 동안 병원 치료를 받았다.
이에 대해 황철순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음주운전을 한 여성이 차로 내 허벅지를 쳤고 옆좌석에 있던 남자와 시비가 붙었다"며 "여자가 내 머리를 휴대폰으로 내리치고 남자는 저항이 심해 정확히 두 대 때렸다. 그래서 안와골절"이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상해를 입힌 부분에 대해선 명백히 잘못한 것이기에 병원으로 찾아가서 무릎 꿇고 사과를 했지만 상대방은 그가 공인이라는 이유로 5000만원을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