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곡국가습지 주변마을 에코촌 조성사업 등 국비 확보 총력"
[아시아경제 김재길 ]박우정 고창군수가 2016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박 군수는 지난 18일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등 3개 부처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관련부서 관계자와의 면담을 통해 국가예산의 필요성과 지원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고 신규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환경부 방문에서 운곡국가습지와 주변 마을의 생태적 환경을 이용한 에코촌 조성사업에 국비 20억원을 지원하여 줄 것을 강하게 건의했다.
박우정 군수는 에코촌 조성으로 유네스코생물권보전지역을 찾는 생태관광객들을 머물 수 있게 함으로서 지역주민 소득 창출 효과와 그렇게 얻은 소득을 운곡습지 보호활동에 재투자해 인간과 자연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성공사례가 될 수 있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와 함께 고창군 해안선에 밀려오는 해양쓰레기 종합처리장 신설에 국비 104억원, 주진천 상류와 칠암천 정비사업 으로 국비 127억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무장읍성 복원과 더불어 이를 활용한 무장읍성 관광거점 조성사업에 국비 87억원도 함께 지원 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박우정 군수는 “이달 말까지는 부처에서 예산이 확정되는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군이 신청한 사업이 모두 2016년 신규사업에 반영되어 군민의 생활이 편안하고 행복한 고창군이 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독려하고 직접 발로 뛰며 국가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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