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22일 한국차문화공원…어르신·다문화가족에게 자장면 접대
보성군(군수 이용부)과 스포츠문화봉사단은 오는 22일 한국차문화공원에서 어르신,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1000여명을 초대해 ‘사랑의 녹차짜장면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LA올림픽 레슬링 금메달리스트 김원기씨가 이끄는 스포츠문화봉사단(단장 김원기)은 유도 하형주, 복싱 장정구, 레슬링 장오용, 사격 이은철 등 역대 국가대표 선수 10여명과 추억의 가수 8명 등 스타들이 이끌어 가는 봉사단체로 전국을 드나들며 축하공연 및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제41회 보성다향대축제가 열리는 보성군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이용부 군수와 김판선 보성군의회 의장, 김원기씨 등이 직접 녹차짜장면을 만든다. 자원봉사단체들이 함께 사랑을 듬뿍 담은 녹차짜장면은 어르신 및 다문화가족에게 대접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보성다향대축제 기간 중에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분들이 참여하셔서 축하공연도 보시고 맛있는 녹차짜장면도 드시면서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보성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김원기 선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힘들었던 역경을 이겨내고 '1초의 기적’을 통해 금메달리스트가 된 뒤 힘들었던 그 시절 함께했던 ‘추억의 짜장면 나눔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전세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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