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예탁결제원이 고등학교 재학생과 대학생(졸업생 포함)을 대상으로 체험형 청년인턴 채용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청년층 취업난 해소와 직장체험 기회 부여를 통해 학력보다는 실력에 따라 평가 받는 '직무능력 중심의 채용문화 확산'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서다.
예탁결제원은 지난해 11월 부산으로 본사를 이전,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인재 육성과 지역대학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청년인턴 총 채용인원의 60% 이상을 부산·울산·경남지역 출신으로 채용하기로 했다.
이번 청년인턴 채용에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사회적 취약계층을 배려하기 위해 장애인, 보훈대상자,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기초생활수급자 자녀 등을 채용 우대하기로 했다.
채용될 청년인턴에 대해서는 취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관련 교육을 실시한다. 청년인턴 수료자에 대해서는 추후 신입직원 공개채용 시 서류전형에서 가점을 부여하는 등 우대 조치할 예정이다.
모집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27일까지다. 입사지원과 모집요강에 대한 확인은 한국예탁결제원 채용전용 홈페이지(http://ksd.incruit.com)에서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에 대해서는 면접 등 전형절차를 거쳐 6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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