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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남쌀, 9년 연속 여성이 뽑은 최고 명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6초

"전국 성인 여성 1만 명 설문조사 결과 친환경쌀 부분 대상"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여성신문사가 주관하고 여성가족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제17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대상 ‘친환경쌀 부문’에 ‘전남쌀’이 9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은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 삶의 질 향상과 권익 보호를 목적으로 1999년 ㈜여성신문사가 제정해 올해로 17회째를 맞고 있다.

명품 대상으로 선정된 브랜드는 전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성인 여성 1만 명을 대상으로 품질 우수성, 품질·서비스 만족도, 기업이미지ㆍ사회공헌, 친환경ㆍ안전성 부문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와 전문성을 갖춘 자문위원단의 평가를 거쳐 선정위원회에서 확정됐다.


전남쌀이 친환경쌀 부문에서 최고의 명품 대상으로 선정된 것은 2005년부터 친환경농업을 도정의 역점시책으로 추진함으로써 친환경쌀 생산량이 전국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쌀을 깨끗한 최첨단시설에서 가공·유통해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라남도는 전국 친환경쌀 재배 인증 면적의 62%를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도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의 학교 급식에 전국 최초로 유기농쌀을 공급하고, 서울지역 학교급식 친환경쌀 소요량의 53%를 납품하고 있다.


한편 전남쌀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03년부터 해마다 실시하고 있는 전국 최고 품질의 쌀 브랜드 12개를 선정하는 평가에서 1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됐다.


김태환 전라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우리나라 친환경농업을 선도하고 있는 대표 주자인 친환경 전남쌀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명품 브랜드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며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전남쌀이 소비자에게 더욱 사랑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7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시상식은 오는 20일 서울시청 앞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선정위원, 수상업체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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