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삼성전자가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의 티저를 공개했다.
15일(현지시간) IT전문매체 지에스엠아레나 등 외신은 삼성이 공식 트위터에 게재한 갤럭시S6 엣지 아이언맨 에디션의 티저를 소개하며 "출시 시기나 가격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정된 수량만 판매될 것"이라며 "원한다면 계속 관심을 갖고 출시 소식을 기다려야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티저 이미지를 보면 아이언맨폰 단말기 자체 모습은 보이지는 않는다. 다만 붉은빛과 금빛을 지닌 박스와 함께 상단에 '곧 등장(coming soon)'이라는 문구와 하단에는 '갤럭시S6 엣지',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라는 글씨가 쓰여있다.
앞서 이영희 삼성전자 부사장(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도 지난 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이달 말에서 내달 초에 아이언맨 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언급한 점을 감안하면 1~2주 내에 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가격이나 형태 등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하게 알려진 바가 없다. 삼성은 이번 티저를 공개하면서 트윗을 통해 "자세한 구입 가능 일정은 지역별로 다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 삼성 갤럭시S6 홍보 마케팅 열기는 점점 더 뜨거워 지고 있다. 앞서 지난주에는 축구의 신 메시를 어벤져스2의 영웅으로 만들기도 했다. 총 3편으로 구성되어 유튜브에 올라간 해당영상은 갤럭시S6와 기어VR을 위해 제작됐다.
메시와 에디 레이시, 파비안 칸체렐라 등 6명이 우연히 갤럭시S6가 담긴 케이스를 발견해 이를 통해 임무를 받는다는 내용이다. 마지막 편에는 기어VR을 활용해 360도로 제작된 전투영상을 제공하여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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