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정보기술취약계층 대상 ARS 예약서비스 운영…매월 13일 추첨으로 이용객 선정, 50개 객실 이용, 신청 안 된 객실은 ARS 예약 선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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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다음 달부터 인터넷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도 전화로 휴양림 예약과 결제를 할 수 있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6월부터 만 65세 이상 노년층 등 정보기술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한 자동응답시스템(ARS) 예약서비스를 한다.
ARS예약으로 이용에 어려움을 겪었던 노년층들이 휴양림을 쉽게 예약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을 통한 선착순 예약제도는 상대적으로 컴퓨터 활용에 서툰 어르신들에겐 어려움이 따랐다.
휴양림관리소는 ARS예약시스템 운용을 위해 전용객실을 배정했다. 야영전문휴양림인 중미산·청옥산휴양림을 뺀 전국 36개 휴양림 중 50개 객실을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ARS예약전용 전화상담실(☏1800-9448)로 신청하면 매월 13일 추첨으로 이용객을 뽑는다. 신청이 안 된 방은 ARS 선착순예약으로 이용할 수 있다. 선정된 손님은 휴양림현장에서 신분확인을 하며 본인과 다르면 이용할 수 없다.
ARS예약 때도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회원가입이 돼야 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전화상담실을 통해 하거나 ARS전용 회원가입신청서를 휴양림관리소로 내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 대표 전화상담실(☏1588-3250)이나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이번 ARS 예약시스템으로 어르신들도 휴양림을 쉽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누구나 휴양림을 편하게 쓸 수 있게 여러 예약수단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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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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