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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쎌바이오텍, 1분기 양호한 실적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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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신영증권은 15일 쎌바이오텍에 대해 1분기 추정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고, 연간으로도 고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분석했다.


정규봉 신영증권 연구원은 "쎌바이오텍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비 6.3% 증가한 99억원, 영업이익은 18.1% 증가한 32억원, 순이익은 4.9% 감소한 22억원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년째 미국 암웨이의 '뉴트라이트' 유산균 제품을 독점 생산하고 있으며, 유산균 종주국인 유럽에도 납품을 지속하며 충분한 검증이 완료된 상황"이라면서 "최근 건강기능식품기업의 원료 진위 논란이 실적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7% 성장한 471억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173억원이 전망된다. 매출 증가율에 비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높은 것은 고마진의 자체브랜드 판매량이 증가하기 때문이다.

정 연구원은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시장의 성장세를 감안할 때 이익성장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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