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서울패션위크의 첫 총감독으로 디자이너 정구호씨가 선임됐다. 지난 2000년 서울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서울패션위크가 총감독 체제로 진행되는 것은 처음이다.
서울디자인재단은 오는 20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정구호 서울패션위크 총감독 위촉식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일모직을 통해 브랜드 '구호(KUHO)'를 알린 정구호 총감독은 올 10월 개최 예정인 2016 봄·여름(S/S) 서울패션위크부터 2년간 행사 전반의 총괄기획 및 운영계획을 수립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1989년 뉴욕 파슨스 디자인스쿨 커뮤니케이션 디자인을 전공한 정 씨는 1997년 여성복 브랜드 구호를 론칭했다. 지난 2003년 제일모직이 브랜드 '구호’를 인수하면서 제일모직에 합류했고 10년간 디자인을 총괄한 바 있다. 2004년에는 영화 스캔들로 대종상 영화제 의상상을, 2005년엔 아시아패션연합 한국협회 디자인 디렉터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3년 제일모직을 사퇴한 뒤 국립무용단 창작무용 '묵향' 공연을 연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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