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는 친절한 택시기사를 발굴하기 위해 '서울 택시 이용 감동후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택시 감동 후기는 서울택시를 이용해 본 시민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오는 29일까지 내손 안의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와 우편(서울시 중구 덕수궁길 15, 택시물류과)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공모전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심사를 통해 최고 30만원의 시상이 이뤄지며, 당선작은 8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또 택시 감동후기를 통해 추천된 택시기사는 6월 중 1차로 내부검증을 거치고, '친절택시선정위원회(가칭)' 심의를 통해 7월 중 '친절 택시기사'로 선정 된다. 친절 택시기사에게는 인증표식, 복장, 카드결제 수수료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양완수 시 택시물류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친절택시기사가 선정되고 훈훈한 이야기가 알려지면 서울 택시에 친절문화가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고 지속적으로 친절기사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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